버거 프랜차이즈 등 외식 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 파이와 버거류 등을 선보이고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사진=맥도날드 홈페이지 캡처
버거 프랜차이즈 등 외식 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 파이와 버거류 등을 선보이고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사진=맥도날드 홈페이지 캡처

버거 프랜차이즈 등 외식 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 파이와 버거류 등을 선보이고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먼저 맥도날드는 두 가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행복의 나라 파이류 2가지와 응용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만 판매하던 ‘초콜릿 파이’를 한국에서도 출시했다. 초콜릿이 들어간 파이의 공식명칭은 ‘리치 초콜릿 파이’이다. 이 제품은 코코아를 넣어 만든 반죽을 아몬드와 초코크림으로 감싸 진한 초콜릿 맛을 냈다. 일본에서는 이 파이를 얼려 먹는 방식이 유행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또 바삭한 파이 속에 사과 과육이 들어간 애플파이도 선보였다. 애플파이와 카라멜·딸기·초코 등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애플파이 아 라 모드’3종도 함께 내놨다.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를 내놨다. 사진=버거킹 제공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를 내놨다. 사진=버거킹 제공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세트 5500원/단품 4500원)’를 내놨다.

해당 제품은 치킨 통가슴살 패티 자체에 잠발라야 시즈닝을 가미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지방의 독특한 매력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재즈의 고장이자, 잠발라야 등 미국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조리법이 탄생한 것으로 잘 알려진 뉴올리언스의 특징을 담아낸 ‘잠발라야 소스’는 매콤한 칠리소스에 토마토 소스가 가미되어 감칠맛과 이국적인 매운 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한다.

매력적인 두꺼운 치킨 통가슴살 패티에 마요네즈 소스와 매일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친 양상추·양파·피클 등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더욱 다채롭고 조화로운 풍미를 전한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시원한 콜라와 버거킹만의 두툼한(thick-cut) 프렌치프라이까지 더해져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타워버거’를 새롭게 재해석한 ‘월드 타워버거’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사진=KFC 제공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타워버거’를 새롭게 재해석한 ‘월드 타워버거’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사진=KFC 제공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타워버거’를 새롭게 재해석한 ‘월드 타워버거’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월드 타워버거’ 3종은 세계 주요 타워로 손꼽히는 파리·도쿄 서울을 연상할 수 있는 재료를 주요 패티로 활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맛으로 선보인다. 파리 타워버거는 치즈 패티에 부드러운 2가지 치즈소스를, 서울 타워버거는 남산타워의 명물 메뉴인 돈까스를, 동경 타워버거는 오징어 패티에 오코노미 소스를 가미해 기존 타워버거에 맛과 재미를 더했다고 한다.

KFC 측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당첨 확률 100%의 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월드 타워버거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크래치복권을 증정, 200만원 상당 파리 여행권과 100만원 상당 도쿄 여행권, 남산타워 레스토랑 식사권, 에펠타워와 도쿄타워 퍼즐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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