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17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이 8월 18일 오후 1시에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막된다.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 모습.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17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이 8월 18일 오후 1시에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막된다.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 모습.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17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이 8월 18일 오후 1시에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막된다.

‘미래방송의 진로·직업 탐구‘라는 주제로 방송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이 행사에서는 방송·영상 특성화고등학교 등 청소년 약 700명과 방송분야별 전문가 80여명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방송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방송·통신융합과 지능정보기술 등 방송 산업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미래 기술과 직업에 대한 전망을 집중 조명된다.

주요 행사로는 ▲토크콘서트와 진로특강 ▲방송 직업분야별 1대 1 멘토링을 위한 진로상담부스 ▲본인의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하는 창의콘텐츠 프로젝트 ▲VR(Virtual Reality)·드론·사진제작 등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전반적인 미디어 트렌드 진단과 앞으로의 전망을 소개하고 진로·직업에 대해 전문가들의 솔직한 노하우와 사회진출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진로특강에서는 ‘트렌드를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크리에이터가 들려주는 ‘스스로 결정하는 미래와 준비’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방송직업에 대한 전망’의 강연이 이어진다.

진로 상담부스에서는 방송 직업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진학과 직업선택을 위한 가이드, 취업 준비 요령과 노하우, 평소 방송제작 과정에서 궁금했던 이야기 등을 멘토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사전 심사와 약 한 달 동안의 훈련을 거쳐 선정된 8개 팀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편집한 트레일러로 멘토 대상으로 발표하는 ‘창의콘텐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창의적인 사고와 토론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방송업무의 간접경험과 개인의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향후 방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사진제작, VR·드론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된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특성화고 학생 대상으로 진로·직업에 대한 올바른 선택과 우수인재의 발굴·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방송·영상 특성화고 약 10개교 300명을 대상으로 방송 제작 분야별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우수인력을 선발해 방송사·제작사 등 산업체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는 방송·영상 특성화고 기반인력 뿐만 아니라 국내 방송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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